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현대인 천재론 (문단 편집) === 초월적인 조력자가 있을 경우 === 고전, 현대소설은 물론이거니와 판타지, 무협, 일반 소설 등 시대와 장르를 막론하고 등장하는 ''''기연''''이 이에 속한다. 기연은 현대인이 천재처럼 보이는 것에 상당한 개연성을 부여해 주는 장치이다. 하지만 전개의 상당부분을 우연에 의존하기 때문에[* 현대 대한민국의 예를 들면, 주인공의 옆집에 우연히 [[이재용]]이 이사를 왔고, 어찌저찌해서 이재용의 큰 호감을 얻은 후, [[삼성그룹]]의 전폭적 지원을 받는다는 식이 된다.], '''편의주의'''적 전개라는 비판을 듣기 쉽다는 점 또한 감안해야 한다. 판타지 세계관에는 과학수준이 낮다 보니 어떤 기계의 필요성이나 핵심적인 작동 원리를 잘 모른다. 발광 마법이 있다면 굳이 전구를 만들 필요는 없다. 하지만 그 탓에 전기공학은 발달하지 못하고 결과적으로 잠수함이나 레이더 등의 병기도 만들 수 없다. 하지만 인간이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똑똑한 드래곤, 현대 과학을 초월한 마법사, 인간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손재주가 좋은 드워프 등 초월적인 조력자가 있다면 이야기는 180도 달라진다. [[미스릴]], [[아다만티움]], [[오리할콘]] 등의 광물이라든가 연금술, 마법의 존재도 마찬가지이다. 이런 존재가 있다면 당대 기준에서 망상처럼 들리는 현대인의 제안이 바로 현실화 될 수 있다. 굳이 이렇게 강력한 조력자가 필요한 것도 아니다. 왕가의 후원을 받는다든지, 대부호의 지원 정도만으로도 장인과 노예를 마음껏 쓸 수 있다면 '''적절한 지휘'''와 함께 이들을 이용하면 좋다. 간단한 물건이라면 그 시대에도 나름 뛰어난 장인이 있겠으니 최소한 비슷하게 따라 만드는 것쯤은 가능하다. 물론 재료의 문제로 복제할 물건의 수는 한정되어 있지만 자전거에 딸려있는 소형발전기 정도는 만들 수 있다. 이 경우에는 조력자와의 관계가 매우 친밀해야 한다. 조력자의 입장에서는 믿고 돈과 시간과 인력을 크게 들여서 도와줬더니 실패하거나 초기의 결과물은 써먹기엔 영 아닌 물건만 나오는 일이 많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계전생물]]이 판을 친다. 게다가 판타지 세계관에서는 대개 마법이 있으니, 실패가 잇따르면 그냥 마법의 사용으로 방향을 돌릴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마법사가 현대인의 말에 영감을 얻어서 새로운 마법을 만들거나 마법을 보다 더 다양하게 응용할 수도 있다. 현대인이 죽을 때까지 계속해서 자신의 경험을 활용한다면 그 결과는 어떤 형태로든 도움을 주게 마련이다. 단순한 선원 출신이었던 박연(벨테브레)이 조선의 화포 제조법에 미친 영향력을 생각하자. 대규모의 개혁이라면 혼자서는 평생을 바쳐도 힘들다. 사람들의 관념을 바꾸어야 하는 문제이기 때문에 지식의 유무보다 정치력의 보유가 더 중요한 분야이기 때문이다. 한국사 최고의 명군으로 꼽히고, 정치력도 짱짱했던 [[세종대왕]]조차 [[훈민정음]]의 보급에는 엄청난 어려움을 겪었고, 화폐도입은 아예 실패했던 사례가 있다. 다만 대부분의 현대인은 과거인보다 키가 크고 치열도 고르고 피부가 좋아서 호감을 얻을 확률도 낮지는 않은 편이다. 외모도 하나의 정치력으로 기능할 수 있으니, 결국 이용하기 나름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